아이디 aldo367
저는 이번에 테라피션 퍼퓸리페어 솔루션케어 라인을 처음 사용해보았습니다.
결혼 준비를 하며 머리가 길어야 된다는 생각에 그냥 하염없이 머리를 길렀는데요.
잦은 염색에 펌을 못버티고 머리카락이 엄청 망가지더라고요.
미용실에서는 처음에 웃으며 반겨줬다가 샴푸 후 제 모발상태의 실상을 보고 깜짝 놀라기 일수였습니다. 특히 최근에는 그 상태가 더 심각해져서 본식을 한달 앞두고 머리를 약 15cm 잘라냈습니다.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죠ㅠㅠ 머리를 자르면서 미용실에서 헤어클리닉까지 받았지만 미용실에서도 이정도 머리 상태는 클리닉 몇번으로 해결되지 않는다며 홈케어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하셨죠.
이전에는 엄마가 사다주는 샴푸, 트리트먼트를 사용하다가 중요성을 깨닫고 모발에 좋다는 상품을 찾게 되었어요.

그렇게 만나게 된 친구가 테라피션 퍼퓸리페어 솔루션케어 라인입니다. 심하게 손상된 모발을 복구해주는 극손상모인 분들을 대상으로 만들어진 라인이라고 해서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스윗블룸 오 드 뚜왈렛 리페어 트리트먼트 팩과 스윗블룸 오 드 뚜왈렛 리페어 헤어 오일 두 제품을 사용하고 있는데요,.

타 저렴한 상품들과 다름을 가장 크게 느낀건 트리트먼트의 쫀쫀함에서부터였어요.
이전에 저렴하게 쓰던 트리트먼트들은 린스가 조금 더 진해진 느낌이었다면
테라피션의 트리트먼트 팩은 쫀득쫀득 이전에 타사 저렴이들을 압축시켜놓은 느낌이었어요.
그리고 향도 강하지 않으면서도 오래 은은하게 유지되어 좋았고요.

제가 테라피션의 트리트먼트 팩을 사용하는 방법은요.
제품상에는 도포 후 3분이 지나면 씻어내라고 적혀있지만

저는 샴푸 후 수건으로 모발의 물기를 대충 제거 후 테라피션의 트리트먼트를 도포합니다.
그리고 머리를 질끈 묶어 흘러내리지않게 한 후
차도 마시고 티비도 보며 10분~20분정도 방치 후 살짝 차다싶은 미지근한 물로
헹궈줘요.
미용실에서도 추천한 방법이고 저도 뭔가 더 흡수가 잘되는 느낌이더라고요.
사진을 보시면 알겠지만 실제로 사용 후 모발 사이사이 비어있던 공간에 영양분이 공급되어 머리카락이 꽉꽉 찬 느낌이에요.

그리고 마무리로 테라피션의 헤어오일을 사용하는데요.
요 제품이 가장 좋았던것은 머리의 떡짐이 없다는거에요.
이전에 제가 저렴한 맛에 사용했던 코코넛 오일은 머리끝에 살짝만 바른다고 발라도
요놈들이 머리카락을 타고 올라오는지 결국 정수리부터 떡진 느낌이더라고요..
근데 테라피션의 헤어오일은 빠르게 머리카락에 흡수되어서 모발 떡짐과 끈적임이
없이 찰랑거리게 머리의 윤기를 줘서 너무 좋습니다.

또한 단백질 손상 복구와 함께 모발까지 복구되니 이렇게 좋을수가!

그리고 마지막으로 아침에 헤어오일을 사용하면 좋은게
요 오일을 바르고 드라이를 하면 머리가 신기하게 빨리 말라요.
이 원리는 저는 아직 모르겠어요.
아침시간에 머리말리느라 시간이 엄청 오래걸리는 스타일인데
테라피션의 헤어오일을 바르고 머리를 말리니
모발 손상 시간이 단축되게끔 머리가 금방 말라서 너무너무너무 좋습니다.

아.. 향기도 너무 좋아요ㅠㅠ
헤어 오일의 향기가 뭔가 전 더 좋더라고요!!!
여튼 테라피션 흥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