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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 릴렉싱샴푸와 헤어토닉 사용후기 visit : 126
name  : 유**     파일첨부 : 20180104200237.jpg

ID : mp20001224

기존 후기글은 사용기간을 잘못 기재해서 다시 올립니다.
제품 사용한지는 11월부터니까 이번달이 딱 삼개월째네요.
저는 <릴렉싱샴푸>와 <헤어토닉>을 겸해서 사용하고 있어요.
후기글은 아무래도 <기간>이 제대로 명시되어 있어야
읽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는 것 같아 길게 사연을 적었습니다.
글이 길어도 최대한 정성스럽게 썼으니 좋게 봐주세요.
제품은 현재 세면대 옆에 있는데,
우리집 화장실 디자인이 구려서 사진은 생략하겠습니다.

☆첫번째 사진
일본 여행갔을 때 리필용기에 챙겨갔던 릴렉싱 샴푸입니다.
화장품은 현지에서 사는 한이 있더라고 샴푸는 꼭 가져가야 한다!
라는 마인드로 작은 짐가방에 꾸역꾸역 넣어서 갔습니다.

☆두번째 사진
테라피션 샴푸 두어달 사용 후 하루 머리 감을 때 빠진 탈모량입니다.
세어보니까 50가닥 좀 안되네요. 머리 길이는 쇄골 위까지 오는 중단발입니다.
제품 사용 전에는 저것보다 세 배는 더 빠졌었어요.

 
▶ 탈모 걱정없던 과거 ◀
저는 지금껏 탈모가 남의 나라 얘기인 줄로만 알았어요.
친가,외가 쪽 다들 머리가 풍성하셔서 처음에 탈모왔다고 부모님께 알렸을 때
오히려 부모님이 더 황당해하더라구요.
아버지가 '얼굴도 못생겼는데 머리털까지 없어지면 볼만하겠다ㅋㅋㅋㅋ'
이러시더라구요. 참고로 제 얼굴 아버지 닮았습니다.

 
▶ 직장인 되고서부터 원형탈모가 생기기 시작 ◀
그러다 회사생활을 시작하고 나서 원형탈모가 생기기 시작했어요.
하나씩 생기기 시작했는데, 하나가 나아지려 하면 또 다른 곳에 나고,
계속 이 사이클이 반복돼서 진짜 더 스트레스 받았어요.
게다가 탈모의 '탈'자도 모르던 사람이라 엄청 당황했던 기억이 있네요.
지금은 원형탈모 하나 생기면 '피부과 언제 예약하지?'라고 덤덤해졌음
...은 개뿔...여전히 탈모는 사람 화딱지나게 합니다.
역시 탈모 탈출의 답은 퇴사가 답인 거 같아요!!!!!!!!(아님)

 
▶ 2016년 가을철 갑자기 전체탈모가 오다 ◀
작년이죠.
10월 중순부터 갑자기 머리 감을 때마다 하수구가 막히기 시작했어요.
처음엔 인지하지 못하다가 물이 안내려가는 거 보고 그날부터
머리 감을때마다 빠지는 수를 세기 시작했어요.
감을 때만 100개는 거뜬하게 넘게 빠졌던 것 같네요.
인터넷에 서치해보니 사람마다 약간씩 다르지만
하루에 100개 이상 빠지면 탈모 증상이라 하더라구요.
'아냐!!!!!!!잘못된 연구결과야!!!!!!!사람 짜증나게 하지마!!!!!'
라고 울부짖으며 회사 반차까지 써가며 클리닉에 달려갔습니다.
두피 진단을 받았는데 <민감성>이라 했구요.
사진을 정상 두피인 사람의 것과 함께 보여줬는데
제 두피가 정말 너무 빨갛고 한 구멍당 머리가 2~3개 아닌
1개씩만 난 곳이 정말 많았어요.
그래서 지금 당장 치료받아야 한다고 하길래
'저도 머리론 알고있지만 제 지갑이 울고있어요.' 라고 하고 나왔어요.
거금 들여 치료한다고 해서 장기간 그 짓하기엔 넘 부담돼서
클리닉에서 처방받은 샴푸랑 시중에 파는 유명 탈모샴푸
구매해서 다 써봤어요. 먹는 약도 사고요.
샴푸는 3개월 이상 써봐야 안다는데,
지금 빠지는 머리카락으론 3개월 가봐야 대머리될 것 같단 생각에
'한달 안에 경과봐서 조금이라도 진전 없으면 머리 밀어버리자!'
라고 결심까지 했네요.

이 기간동안 친구들은 머리 변화준다고
'고준희, 윤아, 아이유' 등등 여자연예인 사진 보는데,
저는 '홍석천, 구준엽' 분들 사진 보면서 '머리 아예 이렇게 밀어버리자'
하고 있었어요. 아, 이 분들 스타일 무시하는 거 아닙니다. 제 면상이 안되서 그래요.

 
▶ 테라피션 제품 쓰기 시작 ◀
11월 들어서면서 하루에 머리 감을때만 200개 가까이 빠졌어요.
진짜 머리 감는게 무서워서 눈 꽉~ 감고 감았고, 울기도 몇 번 울었어요.
제가 교회 다니는데 하루는 교회 가서 울었어요.
'하나님, 저 머리털 다 뽑히면 절에 갈 겁니다.'
신을 협박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다 포털사이트의 어떤 블로거 분의 후기길을 아~~~~~~주
우연히 발견했는데, 테라피션 제품을 극찬하시더라구요.
'다 돈 받고 하는 짓이겠지ㅉㅉ' 이러면서도
그 분의 글에 집착하는 절 발견하기 시작했습니다.
(결론은 광고글 아니었음. 죄송합니다)
결국 테라피션 홈페이지에 와서 여러 후기글을 꼼꼼히 읽어본 후
먼저 헤어토닉부터 질러봤습니다.

헤어토닉은 머리가 힘이 없어서 꾸준하게 뿌려줘야 하는 거라
더 빠른 효과 맛보고 싶어서 도중부터 릴렉싱 샴푸를 함께 쓰기 시작했어요.

★★★★★
헤어토닉 -> 2017년 11월 15일부터 사용 시작
릴렉싱샴푸 -> 2017년 12월 01일부터 사용 시작
★★★★★

샴푸는 사용하고 나서 3주 째부터 효과보기 시작했습니다.
아, 진짜 신기하더라구요. 갑자기 탈모량이 반절로 뚝! 줄어들었어요.
처음 2주 동안은 이전보다 더 빠졌었어요.
심지어 하루에 250개 가량까지 빠짐. 진짜 미치는 줄 알았어요.
의사쌤한테 물어보니까 탈모샴푸 등 기능성 제품도 쉐딩이 올 수 있대요.
그래서 믿고 계속 써봤는데 진짜 2주 후부터
머리 감을 때보다 150~200개 빠지던 것이 갑자기 100개 이내로 줄더니
3주째 되니까 머리감을때 50개 내외로 빠졌어요.
지금도 4~50개 정도밖에 안 빠집니다.
남들한텐 많은 수일지 몰라도 100개 훌쩍 넘게 빠졌던 저에겐 신세계죠.

헤어토닉은 드라마틱한 효과를 보기보단
습관대로 평소에 아침 저녁으로 뿌려주고 있어요.
머리에 싸한 느낌은 좋은데, 짱짱하거나 건강해진다거나 
그런 느낌은 평소에 없어서 '에라 모르겠다. 우선 발라보자(쳐발쳐발)'
하고 기대 안하고 발랐는데 어느날 미용실 직원 분이
'두피 쪽 머리가 완전히 짱짱해졌어요~'이러시더라구요.


▶ 결말(?) ◀
탈모로 고생하는 주변인이 있거나 본인이 겪고 있으면 추천하고 다닙니다.
아는 동생한테도 추천해줘서 부모님이랑 같이 쓰고 있다는데,
사용감이 넘 좋다고 문자 왔더라구요.
예전에 어떤 분이 탈모가 너무 심해져서 대학 병원에서
피검사까지 마치고 나온 후, 복도에 있는 의자 앉아 펑펑 울었다는 글을 본 적 있어요.
전 당시 그 정도까지 아니었지만 결코 남의 일이 아니었고 글을 보면서
모니터 앞에서 울었던 기억이 나네요.
털 따위가 뭔데 날 이렇게 피폐하게 만들었는지...
저도 지금 스트레스 심하게 받을 때엔 평소보다 더 빠지긴 하는데
테라피션 쓴 이후로 좋아졌어요.
사용한지 삼개월 좀 지나면 두피 진단 다시 받으러 갈거예요.

사람마다 차이가 있으니 효과를 못보신 분들이 계실 수 있고,
효과가 남들보다 더 더딘 분들도 계실 거라 생각합니다.
각자 환경이나 체질이 다 다르니까요(?)


샴푸 등 탈모 제품 하나에 의존하기보다는!!!!
식습관 등 전반적으로 신경써주어야 효과가 있겠죠ㅠㅠ
탈모가 한두가지가 아닌 여러가지 복합적인 요인들이 결핍되어 생기는 거라 하니까요.
게다가 단기적으로 고칠 수 있는 것도 아니고..(부들)
거기다가 치료비는 비싸고...(부들)

전 두피 관리를 해본 적이 없었던 사람이예요.
머리 감고 안 말리고 바로 밖에 나가거나 머리 감고 바로 자거나 그랬었어요.
이 습관이 제일 안 좋은 거라고 의사쌤이 그러시더라구요.
탈모 증상 보인 이후론 저녁에 머리 감은 후 자연바람으로 꼭 다~말리고 헤어토닉 뿌린 후 잤구요.
식습관도 단백질 위주로 챙겨먹고, 과일이랑 채소, 견과류도 꼬박꼬박 챙겨먹었어요.
영양제도 매일 잘 챙겨먹구요.스트레스 받지 말라는데, 그러긴 쉽지 않잖아요.
누군 받고 싶어서 받나;;; 그래서 그 이외에 제가 할 수 있는 건 다 챙기면서 살고 있답니다.
그래서 더 효과를 잘 본 것 같아요.아닌가(멍청아)
올 한 해 풍성한 毛福 받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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